멜빵 팬츠 재작년에도 작년에도 샀다가 한번씩만 입고 버리거나 날씬한 사람에게 주거나 했어요
뱃살에 엉덩이 허벅지 튼실하니 이런 바지 사기 쉽지 않더군요
막상 입어보면 더운 재질이던가 신축성이 너무 없던가
와이존이 아슬하게 걸치던가 뱃살이 부각 되던가 그랬었어요
77입는 제가 1번을 구매해 입어보니 뱃살부각 하나 안되고
88까지 무리없이 입을수 있을 사이즈네요
바지통도 와이드해서 시원하고 와이존으로 옷이 붙지않고 넉넉해서 걱정없이 입을수 있습니다
더 뚱해 보이고 키작아 보이거나 안어울리지 않을까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매일 고민을 하며 모델 사진에 제모습을 상상해가며 지른 바지였는데 결과적으론 너무 잘샀다 입니다
이런 바지 안어울린다고 남편이 극구 반대했는데 막상 입은 모습 보더니 예쁘다고 하더라고요
가슴쪽도 네모나게 다 가리는 앞판이 아닌 삼각으로 파이면서 내려오는 스탈이라 가슴쪽도 시원하고 또 보기에도 시원해 보입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옆구리 쪽으로 밴딩처리 됐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요
옆구리쪽도 같이 바지 통처럼 여유있게 연결되다보니..
암튼 통통하신분들 살찐분들 이바지 고민말고 구매 하셔도 너무 잘 입을 스타일 입니다
소재도 통기성 좋은 까슬한 천이라 붙지 않고 시원해요
아~옷이고 신발이고 다 갖춰놨는데 빨리 코로나 종식되서 마스크 벗고 준비된 옷들 입고서 좋은데 눈치 안보고 나들이 가고 싶네요 네살된 애가 있어 코로나 순간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나들이를 간적이 없거든요